서봉사

문화재 상세안내
상세설명	서봉사는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위치하는 사찰로 비구니 스님들이 기거하는 절이다. 1920년에 창건되었으며, 1978년 착공해 7년 동안 건립한 대웅보전은 경남 양산 통도사의 T자형 적멸보궁을 본딴 독특한 건축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서봉사가 보유한 문화재로는 당시 영남 지역 지장시왕도 도상의 전형성을 보여주는 탱화 지장시왕도, 17세기 후반 경상북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한 대표적인 조각승 ‘승일’의 작품인 목조지장보살 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이 있다. 또한 서봉사 <명부전 현판> 해석 결과 1945년(불기2972년)에 명부전이 지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고, 대웅전<신중도>, 대웅전<현왕도>, 삼성각<산신도>, <오여래번>, <사보살번>, <팔금강번>, <십이지신장번> 등 서봉사에서 봉안되어 있는 불화 화기를 확인한 결과 1934년(불기2961년)에 조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자료를 미루어 보아 1934년 이전에 서봉사가 존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서봉사는 조선 후기 및 일제 강점기의 소중한 불교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통문화 계승에 노력하고 있으며, 비구니 중심 도량으로 승가의 전통을 이어가며 대구지역 불교계의 포교 중심 사찰로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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