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동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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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밝은 대구 TV 시즌 2

00:18~00:28
대구 남구 대명동에는
이렇게 많은 대명이라는 상호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대명동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00:30~00:37
대명동??
대명동 뜻은 몰라요...
대명동이요?
잘모르겠는데...
큰(大) 이름(名) ???

00:38
그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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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명동'은?

00:42~01:40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우리 남구 대명동은 행정동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지역으로
서울에 명동이 있다면 대구에는 대를 붙여 대명동이 있다고
농담 삼아 이야기 하는데요
사실 여기에 굉장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조선으로 출병 온
명나라 장수 '두사충'이 전쟁이 끝난 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땅과
사람들의 심성에 감동하여 귀화를 결정합니다.
처음에는 현재 중구 경상감영 자리와
반월당 옆 계산동 일대에서 살다가
다시 현재 대덕산인
당시 최정산 밑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고국인 '명나라'를 그리워하며
동네 이름을 '대명'이라 짓고
단을 쌓아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명나라를 향해 예를 올렸다는 데에서
지금의 '대명동'이 되었습니다.

01:42~02:00
두사충의 흔적은 수성구에 있는 모명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두사충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운 재실로
그리워할 慕 명나라 이름 明
명나라를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모명재에 방문하면 여러 가지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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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역사 깊은 유래가 있는 줄 처음 알았고요
그런 이야기는 몰랐는데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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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대명동은 남구 전체 면적 중에
이만큼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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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명동에는
앞산과 함께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
앞산카페거리와
대명공연예술거리 등
문화 관광 시설이 모여 있는데요
크게 밝다라는 대명의 뜻처럼
대명동에는 이렇게 밝은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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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 대명동이 대구를 더 크고 더 밝게 빛내고 있습니다.
더 밝은 대구를 열어가는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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