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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주말, 대구 신천에서 우리마을 가족 탐조단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탐조 활동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조류 관찰과 생태 학습, 체험 활동, 환경 보호 실천까지 아우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신천 일대를 걸으며 실제로 서식하고 있는 새들을 관찰하고, 각 새의 생김새와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들이 어떤 먹이를 먹고 살아가는지, 주로 언제 활동하는지 등 생태적 습성에 대해서도 배우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청소년들은 하루 동안 활동하며 인상 깊게 만났던 새를 직접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관찰 내용을 창의적으로 정리했다. 이어서 조류의 특징을 활용한 메모리 게임을 진행하며 학습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활동의 마지막에는 ‘플로깅’을 통해 신천 환경을 직접 보호하는 실천 활동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생태를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연을 지키는 행동까지 함께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가족 탐조단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던 신천에 이렇게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직접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 보니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더 소중히 생각하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오경희 추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혜숙 이천동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 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 체험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