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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Subject <보건소로 연락바랍니다.>대구 카톨릭병원 치료중 사망하심 어머님의 한이 풀리길 빌며
Noticer Name 보건행정과 김선진 Date Created 2023-03-01 Views 251
Notice Contents
 얼마전 어이없이 어머님을 멀리 보내고  이제 보내드려야 하는데, 눈도 감지 못한채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이 밤마다 
 생각나고  한이 됩니다.

"  대구 카톨릭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이던 어머니의 갑작스런 사망이 너무 허무하고 억울하여 국가에 호소를 드립니다. 
1. 2023년1월11일 경남 거창 집에서 넘어져 다리 정강이 골절상을 입고, 거창소재 중앙메디컬병원에서 x레이촬영결과 경골,비골 골절이라는 판정을 받아, 코로나검사후(음성) 입원하여 조치하려 했으나, 의사 선생님의 권고에 따라 다음날 2023년1월12일오전   대구카톨릭병원 정형외과 외래진료를 받고 입원조치를 하였다.코로나 검사(음성)를 받고 대구카톨릭병원80병동에 입원수속중 병원지사에 따라 병원내부에 허가된  간병인을 구하라고 하여, 0000소속 간병인을 구했으나, 코로나 확진후 격리해제 된지가 얼마안 된 분이었는데, 불안해서 간호사에게 확인한 결과 병원규칙에 문제 없다고 해서 간병인을 쓰기로 하고 2023년 1월12일 오후 5시경 입원수속을 마쳤다. (그게 화근인거 같다.코로나 확진자가 간병을 했으니 코로나가 걸릴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2. 대구카톨릭대병원 정형외과(80병동)로 입원하여 약1주일 후 수술(의사 000)을 무사히 마쳤고, 수술한지 일주일 후 2023년 1월 26일 퇴원하라는 의사 지시에 퇴원 수속을 받고, 오후 3시쯤 자가용을 타고 거창소재  중앙메디컬병원으로 며칠 요양차 다시 입원을 하기로 했다.
3.오후 4시 넘어서 중앙메디컬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판정이 나왔다. 그래도 코로나 예방접종을 모두 다 받았기에 가볍게 지나가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저녁부터 39도이상 고열이 나고 혈압이 65이하로 떨어져 쇼크가 올수도 있다는 의사의 판단에 종합병원으로 다시 가야 할 수밖에 없었고,대구 카톨릭병원은  경남권역이 아니었기에, 보건소 규칙상 경남 진주 국립경상대병원에서 입원하여 1주일정도 격리하여 코로나치료를 받고, 퇴원하라는 의사 지시대로 2023년2월1일 퇴원수속후 다시 거창 중앙메디컬병원에 입원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또 고열과 저혈압으로 대학병원으로 이송해야만 했다.거창에서는 고열과 저혈압을 치료하는데 자신이 없다고 하니~~~ (이때도 의사는 쇼크상태라 하는데 정신은 말짱하여 의아스러워 했다)
4.2023년 2월1일 밤12시경 다시 구급차로 대구카톨릭병원 응급실에 입원했고  저혈압과 고열은 쉽게 치료가 되었으나, 몸이 좀 허약하고 염증수치가 높아서 며칠간 치료를 하자는 의료진의 요구에, 호흡기내과 병동인 94병동(의사 000)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다.
5.대구카톨릭병원에서 받은 수혈때문에 어머니는 탈피하듯이, 허물이 벗겨지고 가려워 밤낮으로 힘들어 했고,물 한모금 안준다고 시간만 나면 하소연 했다.  정말 힘들었다.  큰병도 없는데  왜 물을 안주냐고 간호사에게 따지고 부탁도 했지만, 의사 지시라 할수 없다는 말 밖에 없었다. 감옥도 아니고 평소 밥도 잘 먹었는데 카톨릭에서는 중환자 취급만 한것 같다. 환자와 보호자는 인권이 없는거 같다. 
6.그러나 큰병도 없고 검사란 검사는 모두 하면서 환자병명도 모른채 2023년 2월 8일 새벽 어머니는 눈도 감지 못한 채 저 세상으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전날 6시쯤 의사(주치의 이름  모름))와 통화를 했는데, 폐도 정상이고 큰 문제도 없는데 열이 멈추질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는데....그게 아니었습니다.
  어머니가 고통속에서 돌아가시기 전날 저녁부터 새벽까지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간병인은 뭘하고 있었는지
 아무도 이야기해 주지 않습니다. 보호자의 질문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2023년 2월8일 고인이 된 어머니 앞에서 의사에게 질문했습니다. 사인이 뭐냐고...의사도 모르겠답니다.
 그냥 할 말이 없었습니다. 우린 병원비만 내고 허무하게 병원을 떠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사가 사인도 모르고.. 이게 병원인지 감옥인지 도대체 이게 뭐죠?  사망진단서에는 모르니까 폐혈성쇼크라고 그냥 기록만 하고...
코로나 예방 때문에 보호자는 면회도 금지 하면서, 대학병원에서 병동내에서 환자가 코로나에 걸려 그 병과 관련해서  사망했는데  사망원인도 모르고...이게 대학병원입니까?

      우리는 뭘 해야 합니까? 병원에서는 아무것도 알려주지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고  여기가 대한민국이기나 합니까?
  답답해서 국가밖에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이렇게 민원으로 애원 합니다. 제발 어머니 한 좀 풀어 주세요..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는 병동 출입조차  못하게  하면서, 간병닝 관리는 얼마나 허술하기에  환자가 코로나에 걸려  야 했는지..또한  기저질환자가 코로나에 얼마나 취약한지  다들 아는데, 의료진만  모르고  있었단  말인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94병동 입원전  응급실에서 빵과 우유로 점심을 먹던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


환자  이00(대구카톨릭병  환자등록번호 85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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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관리팀 김선진주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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