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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면 마스크 500매 제작·기부
- 지난 29일, 면마스크 500매 전달 -
- 퀼트자격증 취득반 수강하는 결혼이주여성 직접 제작·기부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9일 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지영)에서 남구청을 찾아, 취·창업지원프로그램(퀼트 자격증취득반)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제작한 필터 삽입형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발적 나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 가치’를 통한 모금활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일상 속 힘겨워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위생·안전을 위한 면 마스크 제작을 진행했다.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의 발열 체크와 함께 개인위생을 철저히 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하루 10명 이내의 최소인원만 모여 20일 동안 면 마스크 500매를 제작했다.
❍ 이번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에 와서 늘 도움을 받았는데, 남구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 “재봉틀 작업이 고되고 힘들었지만 뿌듯하다.”고 말했다.
❍ 한편 다문화센터는 관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비롯하여 우리 문화를 알리고 한국 사회적응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또, 다문화주민 외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피자 만들기 키트’, ‘태극기 만들기 키트’, ‘다육·테라리움 키트’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가족상담’, ‘공동육아나눔터운영’ 등 지역 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053-475-2324 김지선)
❍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로 뜻깊은 활동을 해주신 이주여성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만들어 보내주신 면마스크는 꼭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